저는 글제주가 없으니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본인은 원래 smd v2를 타고 있었음. 근데 어느날 갑자기 슴블러 바이크가 눈에 들어왔음.
그리고 나서는 내 뷔2 바이크가 더이상 이뻐보이지 않는거임.. 그치만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났음. 그렇게 고민을 하던중.. 뷔2를 팔고 슴블러로 넘어오자는 결심을 하게됨. 와잎님을 설득 시키기 위해서 했던 방법은...
"우리 둘이 전기자전거 타고 놀러가자"
"뭐!? 근데 나는 자전거가 없는데?"
"자전거 바꾸는거 허락해주면 하나 사주겠다."
"오케이 대신 내꺼는 비싼거 사지말고 100만원선에서 사라."
이렇게.. 약 120만원 선에서 합의를 보고..ㅠㅠ 슴블러로 기변을 하게됨.
이제부터 장점을 설명해드림. 본인은 100만원대 200만원대 전기자전거를 모두 소유하면서
타봤음. 그것들과 비교 해서 설명을 해드림.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꺼임.
1.디자인
디자인은 작살임. 슢솔직히 슈퍼73이 디자인이 갑 이었지만.. 슴블러 타면서 슙73은 이제 눈 에 안들어옴. 개인적으로 디자인에서 만큼은 어느한곳 빠지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함.
시트고가 낮은편이어서 키가 큰 사람은 불편할수도 있지만.. 165~175 정도까지는 그냥 탈만함
다시말해서 키가 작은 여자들도 무리없이 탈수 있음.
핸들이 좀 낮은편이라 와잎님이 타면서 팔꿈치가 아프다고 했음. 하지만 슴블러는 핸들이 낮은게 간지임. 운전이 불편한 분들은 예.구로 구매하면 핸들 교체해 주니깐 그걸로 타면됨.
2.성능/기능
-뷔2는 모터가 750와트 였음. 근데 이건 1000와트!! 베터리도 20암페어!!
이 수치가 어느정도 인지 감이 안오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마력으로 단순 환산하게 되면 1마력이 대략 750와트 정도 됨. 근데 1000와트면 1마력이 넘어간다는거임.(물론 48볼트 인거는 따로 계산을 안했기때문에 정확한 수치가 아닐수 있음.)
뭔소리냐하면.. 말한마리급 힘 이상은 된다는거임. 그만큼 속도도 잘 나오고 본인이 씨름이나 스모선수가 아닌이상 이 자전거를 타고 못올라가는곳은 없음.
(속도랑 힘은 그냥 신경쓰지 말고 타도됨)혹시 정확한 마력환산 아시는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뒤 서스펜션 대박임! 이건 타본사람만이 알수있음. 주행피로가 훨~씬 덜함.
정말 좋은데 딱히 타봐야 알수있다는거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음. 그냥 타보셈!
-시트도 좋음. 뷔2 탈때는 2달을 타도 타고나면 엉덩이에 구멍날것처럼 아팠음. 근데 이건
엉덩이가 안아파!! 개좋음!
-자전거를 블루투스로 폰과 연결 하게 한건 정말 신의한수!! 핸드폰으로 비번걸어서
락을 걸고 풀수 있음. 따로 열쇠를 달지 않아도됨
-내가 탔었던 뷔2 자전거와 와잎님전기자전거(킥ㅇ다제품)는 페달을 굴리거나 스트로틀을 땡기면 rpm을 처음부터 100프로 사용해서 앞으로 툭! 튀어나감. 근데 슴블러는 서서히 속도가 올라감. 이 기능이 왜 좋은지 타본사람들은 알꺼임. 신호대기중이나 복잡한곳을 지나갈때는 매우 유용함. 혹시라도 앞으로 툭! 튀어나가서 차도로 수어싸이드 하거나 사람들하고 부딪히게 되면 골치 아프기 때문임.
-베터리가 국산임!! 사실..뭐 중국에서 수입해 오는것도 국제 인증을 받은거라서 괜찮다고는 하지만 국내인증을 받은제품과 그렇지 못한 제품의 차이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을때 나옴.
내구성
이 부분은 진짜.. 눈물을 머금고 썰을 풀어드림.
지난8월13일 자전거를 대리점에서 처음 받았음. 이름을 달구(달구지약자)라고 지어주고 우리 달구를 집안에 고이 모셔두고 나는 밖에서 생활할 정도였음. 그리고 다음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달구를 타고 한강을 나가게 된거임. 한참을 달리던중 물이 덜 빠진 구간이 있었음. 예전에도 자주 왔다갔다 했었고 물이 고여있어도 충분히 지나갈수 있는 정도였기에 그냥 지나가기로함.
다행이 반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사람들도 보이길래 계속 가게 된거임..
근데....
갈수록 물이 아닌 진흙밭이 나오는거임..;;ㅠ 갈수록 진흙은 더 깊어지고 내가 지금 한강을 온건지 대천머드축제에 온건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뻘이 많았음. 진흙이 내 발목까지 덮기 시작하는데 진짜 눈물 날거 같았음. 첫 개시인 나의 달구를 이런 진흙밭에 구르게 해드리다니...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판단되어 달구를 들고 이동하기로 마음을 먹음. 근데.. 바퀴에 진흙이 덕지덕지 붙어서 자전거가 개 무거운거임!
(참고로 본인은 3대450대 헬린이임.) 한쪽 어깨에 짊어지고 진흙에 신발이 빠져서 신발은 사라지고 그렇게 달구를 들고 나오는데 가다쉬다 를 반복했음. 그렇게 약 200미터를 빠져나오는데
1시간반 가까이 걸림.
나의 달구는 이미 진흙으로 튀김옷처럼 입혀진 상태였고.. 나는 달구의 바퀴에 묻은 진흙만 대충 닦아내고 근처 자전거수리점을 찾으러감. 근데 하필이면 연휴 전날이라.. 문연곳도 없는거임.
그렇게 진흙이 갓 튀겨진 바삭한 튀김처럼 말라붙어갈때쯤... 저~ 멀리서 빛이 보이는게 아니겠음? 가서 보니 문연곳이 한군데 있었음!!! 오오..지쟈스 감사합니다.
단숨에 끌고가서 사장님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자전거판매보다는 자전거 공구로 소도때려잡을것처럼 생기신 사장님이 밖으로 나오시면서 3만원이요! 이러시는거임. 그게 비싼건지 싼건지도 모르지만 일단 오케이 하고 부탁을 드렸음.
그리고는 스팀건으로 청소를 시작하는데.. 달구에 얼마나 뻘이 많이 묻어있던지.. 거의 30분을 넘게 쏘아댔는데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청소가 안됐음. 사장님도 뙤약볕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음.
청소가 끝나고 소때잡사장님이(소도때려잡을것같은사장님) 그제야 웃으면서 본인도 작년에 자전거 타다 진흙에 굴렀다고 하셨음.ㅋㅋㅋ(약간 권투선수 타이슨이 웃는얼굴이랑 비슷함 ㅎㄷㄷㄷ)
그렇게 청소를 마치고 집에와서 울면서 닦고 또 닦고 또 닦았음.
옆집 아저씨가 며칠동안 자전거만 닦는 나를보고 그 정도로 닦아대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도
될정도 아니냐고 하셨음.(남의 속도 모르고..ㅠㅠ)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는 마지막 이야기를 하기 위한 준비단계였음.ㅋㅋㅋㅋ
자전거.. 어떨거 같음? 거짓말 1도 안보태고 아무이상 없음! 아무 잡소리도 안남 ㅋㅋ
알고보니 뒷바퀴 모터는 방수처리가 돼있고 배선작업 한 부분에만 물이 안닿으면 된다 했음.
보링작업도 안해도 됨 ㅋㅋㅋ 너무 다행임.
내구성은 내가 겪은 경험 하나 만으로도 검증 됐으니 걱정하지 말길 바람.
아쉬운점..
이 세상에 완벽한게 어디 있겠음? 이건 개인적으로 타면서 아쉬웠던 부분이니깐..
혹시 대표님께서 보시게 된다면 참고가 되셨으면 하는 바램임.
1.머드가드...
진짜 1도 소용없음 ㅠㅠ 앞바퀴 머드가드는 있으나 마나.. 뒷바퀴 머드가드는 너무 낮아서
물튀는거 하나도 못막음. 내 등짝으로 튀는건 상관없는데.. 안장 밑으로 튀기는건 좀 신경이 쓰임. (머드가드 파츠는 빨리 개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ㅠㅠ)
나는 일단 사제로 달아서 사용하고 있음.
2.배선마무리
경적스피커가 앞바퀴 바로 뒤 자전거 프레임에 붙어있는데 전선마감이 조금 미흡함.
스피거와 전선이 이어지는 부분에 금속 전선이 그대로 노출돼있음 ㅠㅠ 여기에 물들어갈까봐
조마조마함.. 나는 임시로 그부분만 방수테이프로 감아서 사용하고 있음.
3.삼발이
아쉽지만.. 삼발이는 조금 저렴이 제품임.. (대신 다른부분에 많은 투자를 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조금 타다보니 덜렁거려서 내가 달구를 처음 받은 109모빌리티에 가져갔더니 바로 삼발이 새것으로 바꿔주셧음(록타이트도 같이 해주셨음)
4.관심 집중
사람들이 너무 많이 물어봄;;;; 어디서 샀냐/ 얼마주고 샀냐 / 얼만큼 갈수있냐 / 자전거냐 오토바이냐 등등... 귀찮아 죽겠음. 심지어는 어떤 아저씨가 차를 몰고 내 앞으로 지나가다가 갑자기
차를 딱! 세우더니 창문을 내리고는 어디서 얼마주고 샀냐고 물어본 사람도 있었음..;;
5.파츠의부족
아직 출시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파츠들이 부족한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특히 이런류의 자전거는 다이로 튜닝해가면서 타는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파츠들이
출시될꺼라 생각함.(개인적으로 자전거가운데 프레임에 설치할수있는 수납바스켓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총평
비싸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거임. 단순하게 딱 성능!만 놓고 보면 가성비가 좋은제품은 아닐수도있음. 디자인과, 클래식과 모던함을 아우르는 갬성, 그리고 국내산!!!(이게 진짜 큼)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은 거의전부 중국에서 오거나 중국에서 파츠를 주문해서 국내에서 조립해서 판매하는 제품임.
또한 회사의 히스토리등을 봤을때 이 제품에 얼마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함.
결론은?
그냥 구매하시면됨. 후회 안한다고 내가 보장할수있음.
처음 타는날 이렇게 나의 달구가..ㅠㅠ

소때잡 사장님이 운영하는 샵에서 청소했음

임시로 사제 머드가드를 달아놓았음.(빨리 출시해주세요ㅠ)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장착한 헤드라이트커버ㅋㅋㅋ 윈드스크린은 다들 달고있어서 나는 차별을
두었음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마음에듬
역시 이 자전거는 간지가50%임 ㅋㅋㅋㅋ

와잎님 자전거랑 같이 찍은 사진

제 인스타에다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요 글이 너무 길어서 여기에 먼저 올려드립니다.
다른곳에 홍보목적으로 사용하셔도 상관없구요 혹시라도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셔도 됩니다^^
사진은 인스타에 찍어서 계속 올리고 있거든요.. sr1000 구매자용 쿠폰은 5장을 한꺼번에 올려야 주시는건가요? 다른파츠 사고싶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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